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276명 “코로나19 증상 의심된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276명 “코로나19 증상 의심된다”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2.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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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증상 유무 관계없이 하루 2차례 모니터링 진행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수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조사대상 9336명 중 1276명이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23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의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하루 2차례 증상 발생 여부와 자가격리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시는 앞서 지역 사회 주요 감염지인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해 3차례에 걸쳐 교인 명단을 확보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다만, 670명의 교인이 연락이 닿지 않아 조사에서 제외됐다. 

대구시는 연락이 닿지 않은 인원에 대해 지속적인 접촉을 시도하는 한편 경찰 수사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242명의 명단을 넘겨받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주거지를 방문하거나 전환통화,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소재지를 확인하고 발견되면 보건당국에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이날 4시 기준 602명이며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8057명의 검사가 진행 중이며 18명의 확진환자가 격리해제 됐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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