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교육부 지정 6년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마사회, 교육부 지정 6년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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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승마·말 산업 특화 직업체험 '호응'
마사회의 말 산업 진로직업체험 현장. (사진=한국마사회)
마사회의 말 산업 진로직업체험 현장.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이하 마사회)는 승마·말 산업에 특화된 청소년 직업체험을 제공해 교육부로부터 6년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21일 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그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말 산업 진로직업체험’과 ‘찾아가는 진로교육’, ‘말 산업 직업인 특강’ 등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련 산업군의 진로탐색과 체험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에 지난 2016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인증을 갱신해 2022년까지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됐다.

마사회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마와 말 산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말 산업 진로직업체험은 전문해설사를 동반해 말 산업 시설을 견학하며 관련 직업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행한 이래 최근까지 3만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등 마사회의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마사회는 교육기회가 부족한 계층을 직접 찾아가 교육 나눔에도 앞장서왔다.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소외계층과 원거리 지역 등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 또한 전문해설사가 교육현장을 방문해 말의 역사와 특성, 관련 직업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한다.

말 산업과 관련한 직업 특강도 반응이 좋다. 승마코치와 장제사, 수의사 등 말 산업에 종사하는 현직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말 산업 직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말 산업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사회의 보유자원을 활용해 특화된 진로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