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2020 적극행정 실행 계획’ 본격 추진
창녕 ‘2020 적극행정 실행 계획’ 본격 추진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2.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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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행정 혁파’ 등 5대 추진·13개 핵심과제 선정

경남 창녕군은 19일 중앙정부의 적극행정 추진방침에 부응하기 위한 ‘2020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지난해 12월 ‘창녕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해 적극행정 추진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적극행정 확산 및 소극행정 혁파로 군민편익 증진’이라는 비전을 설정해 군민이 체감하고 공무원이 실천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목표로 ‘적극행정 추진체계 정비,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혁파, 적극행정 문화 확산’ 등 5대 추진과제 13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에 들어간다.

군은 적극행정 추진체계 정비를 위해 기획예산담당관을 전담부서로 지정하고, 군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코너를 신설해 적극행정 제도 및 우수사례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 군은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하면서 전 부서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공무원이 실천하는 적극행정 분위기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정우 군수는 “현 정부에서 공무원의 복지부동, 소극행정으로 업무의 불합리함을 개선하고자 적극행정을 강조함에 따라 공직자의 적극적 업무처리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친절, 현장행정이 곧 적극행정임을 강조하면서 군민들이 불편해하는 민원사항과 문제 등은 그 생활 현장에 답이 있으므로 현장행정, 친절행정, 소통행정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