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 새만금 개발·이용 추진
환경친화적 새만금 개발·이용 추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19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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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지역 기관들과 협력 강화
지난 18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사에서 열린 환경친화적인 새만금 개발·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오른쪽 네 번째부터)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과 곽동희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지난 18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사에서 열린 환경친화적인 새만금 개발·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오른쪽 네 번째부터)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과 곽동희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이 지난 18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사에서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곽동희)와 환경친화적인 새만금 개발·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내 연구소, 대학, NGO(비정부기구) 등 전북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환경문제를 연구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대학과 연구소, 지자체 등 환경 관련 기관 간 협치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역 환경전문가와 개발사업자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연구 및 기술 자료 공유를 통해 부정적 환경 영향 최소화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새만금에서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수질과 비산먼지 등 다양한 환경 요소에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물론, 계획 단계에 있거나 착공 예정인 사업도 지속해서 점검 관리하기로 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대규모 매립사업인 새만금 사업 특성상 환경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환경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새만금 사업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