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몰카' 유튜버 4명 입건
동대구역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몰카' 유튜버 4명 입건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2.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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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며 몰래카메라를 찍은 유튜버 4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18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같은 행동을 한 20대 남성 A씨 등 4명이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2시∼2시 동대구역 광장과 인근 도시철도역 출구 쪽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연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행 2명은 흰색 방진복을 입고 코로나19 감염 환자인 척했고, 또 다른 이들은 이들을 쫓는 상황을 연출하며 추격전을 벌였다.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린 시민들은 불안감에 떨었다.  

이들은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2차례의 몰래 카메라를 찍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한다.

경찰은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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