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민방위대원 사이버 교육 실시
은평구, 민방위대원 사이버 교육 실시
  • 허인 기자
  • 승인 2020.02.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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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과목·인기 연예인 출연해 흥미↑
(사진=은평구)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1만8000명의 소집훈련 부담 완화와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스마트 민방위교육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도 사이버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개그맨 김학도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여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배울 수 있다.

교육기간은 상반기(2020년 3월9일~7월17일), 하반기(2020년 9월1일~10월17일)로 나뉘며 은평구 소속 민방위 대원으로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1시간동안 청취하면 이수 받을 수 있다. 교육이수 여부는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합격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청취방법은 은평구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 민방위교육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되며 교육 대상자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교육일정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도 시행한다.

만일, 민방위대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못하면 추후 동별 비상소집훈련에 응소하면 되지만 새벽시간대 교육, 주차문제 등의 부담이 많으므로, 사이버교육 이수하는 것을 권장한다.

구는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