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12일 ‘2020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열어 2020년도 신속집행 추진대책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주수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각 국·과장 등 부서장들이 참석, 행정안전부 목표 57%를 13%P초과하는 70%의 집행목표를 설정하고 상반기 내 역대 최고수준의 집행실적 달성을 다짐했다.
군의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은 총 3384억원으로, 이 중 70%인 2369억원을 상반기 내에 집행하기로 하고 긴급입찰·선금급 지급 확대 등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활용가능한 모든 제도를 적극 시행한다.
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사업의 신속한 집행에 주력, 인건비와 물건비, 시설비 집행사업을 별도 관리해 중점관리부서를 지정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지역경제가 더 위축될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역경제의 활력제고를 위해 지방재정의 선구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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