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관위, 총선 선상투표 설명회 개최
부산시선관위, 총선 선상투표 설명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2.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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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협회, 노동조합 등 선박회사 관계자 120명 참석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중앙동 소재 관정빌딩(옛 한진해운빌딩) 28층 대강당에서 선박협회, 노동조합, 선박회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선상투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선박회사 등 선상투표 관계자의 선상투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상투표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새로 도입된 전자팩스를 이용한 선상투표 방법 △선상투표 절차 및 유의사항 안내 △선상투표 관련 의견수렴 등의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선상투표에서는 일반 팩스를 이용해 선상투표 신고와 투표를 할 수 있었지만, 2018년 4월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전자 팩스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전자팩스로 편리하게 선상투표 신고와 투표를 할 수 있게 돼 신고율·투표율 모두 높아질 것으로 부산선관위는 내다봤다.

선상투표 신고율은 처음 도입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64.6%로 가장 높았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28.2%, 제19대 대통령 선거 40.6% 등을 기록했다.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를 기준으로 부산지역의 선박회사는 전국 174곳 중 87.4%인 152곳, 선상투표 신고인 수는 전국 4090명 중 31.3%인 1281명으로 집계됐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