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4, 국내 앱마켓 매출 3위…해외 진출 준비
넥슨 V4, 국내 앱마켓 매출 3위…해외 진출 준비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2.15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넥슨)
(이미지=넥슨)

국내에서 흥행대열에 오른 넥슨의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넥슨은 “지난 13일 대만법인을 통해 ‘V4’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며 “오는 20일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V4는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이다. 국내 출시 후 앱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최근 업데이트 효과로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3위에 올랐다.

넥슨은 V4 업데이트 첫 날 신규 서버 카마오스에 1만 명이 넘는 대기열이 발생해, 당일 오후 3시 긴급 점검을 통해 서버 라시트를 추가하기도 했다.

넥슨은 이용자들은 원거리 클래스 중 가장 빠른 속도감을 갖춘 신규 클래스 아처와 이용자 간 대전(PvP)에 중점을 둔 특화 서버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