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및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수립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과 함께 보건의료원 내에 이동식 X-ray와 열화상 감지기를 설치해 선별진료소로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의료기관은 의심 증상 시 보건의료원에 즉각 신고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안내문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포스터 2000장, 손 소독제 2000개, 마스크 1만3200개, 손세정제 700개을 유관단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보급하는 등 신종 코로나 감염증 예방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는 각 읍면의 시장 입구와 버스 정류소, 상가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안내문과 함께 감염병 예방 홍보 수칙을 알리며 마스크를 군민들에게 배포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의 확산방지를 위해 빈틈없는 비상 방역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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