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소방서는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황지자유시장, 장성중앙시장에서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야간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야간화재 훈련은 전통시장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자율 방화관리체계 확립과 진압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에서 가상화재 상황에 대비하고 민관합동으로 자율 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과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작전 수행 등 화재 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중점적으로 진행했으며 소방통로 확보 및 불법주정차 단속 병행도 함께 실시했다.
최식봉 태백소방서장은 “재래시장의 구조적 특성상 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전통시장에 대한 철저한 대응태세를 확립해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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