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내달 2일부터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
의성, 내달 2일부터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0.02.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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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는 다음달 2일부터 농어촌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번 노선개편을 통해 간선과 지선으로 노선을 구분하고, 지역별 번호를 부여해 목적지까지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3자리 노선번호(출발+도착+일련번호)를 버스전면 LED 행선판에 안내하며, 지역 내 지선버스는 한글번호로 표기한다.

또 노선의 중복을 개선하고 버스 5대(중형2, 소형3)를 증차해 주요 지역별 민원사항을 해결했으며, 소형버스 투입으로 접근성도 강화했다. 군은 노선개편 시행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현재보다 32km 증가 △29개 마을에 농어촌버스와 행복버스 신규 서비스 △정류장 도보거리 500m 이내 마을 440개에서 469개로 증가 △운행횟수 44회 증회 등의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노선개편을 통해 새로운 버스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 취약지역에 충분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성/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