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소방서는 12일 산불예방 및 진압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파주시 내 산불은 총 498건으로, 그중 등산객의 실화, 논·밭 소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원인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파주소방서는 감악산, 심학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과 논·밭 태우기 사전신고 및 무단소각 집중단속 등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파주 산림 내 문화재인 장릉 등 16개소를 시청 및 문화재관계자와 합동점검을 실시할예정이며, 소방출동로 확보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진압훈련을 추진한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산불 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소방도 시청과의 공조체계로 산불의 초동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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