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대안신당·평화당, 17일까지 '무조건' 통합
바른미래·대안신당·평화당, 17일까지 '무조건' 통합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2.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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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포기… 이후 제정치 세력과 2차 통합 추진"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속개된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통합추진위원회 1차회의에서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특별위원장,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사진=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속개된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통합추진위원회 1차회의에서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특별위원장,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호남 지역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옛 국민의당 계열 3개 정당은 17일까지 조건 없이 통합키로 했다.

박주선 바른미래 대통합개혁위원장과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평화당 통합추진특별위원장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3당은 17일까지 기득권 포기를 포함한 조건없는 통합을 하기로 했다"며 "3당 통합이 실현된 이후 제정치 세력과 2차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