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함양을 찾는 귀농귀촌인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귀농귀촌 한 방향 창구를 마련하면서 귀농귀촌 상담콜(함양으로 오구오구)을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담콜로 귀농귀촌 상담 시 친절하고 정확한 정책사업에 대한 설명 및 타부서의 기본적인 자료제공과 사업 담당자와 민원인과의 중간 안내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실제 정착 준비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주택 해결을 위해 전읍면의 이용 가능한 빈집을 조사해 빈집을 구하지 못해 귀농귀촌을 포기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빈집을 소개해 줌으로써 함양군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은 이번 귀농귀촌 상담콜을 비롯해 귀농·귀촌 전담 부서를 통해 함양을 찾는 이들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정책상담은 물론 정착 준비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 귀농귀촌 정착율 향상으로 인구 늘리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을 펼쳐 지난해 820세대 1137명이 살기 좋은 군을 찾는 등 전반적인 농촌인구 감소 추세에서도 함양군의 인구를 지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귀농·귀촌 시책을 꾸준하게 발굴해 살기 좋은 함양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업 농촌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살기 좋은 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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