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 확대 운영
부산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 확대 운영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2.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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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수요일 전문가 무료상담 진행

부산시가 소상공인들의 상가건물 임대차 관련 무료 법률상담 창구인 ‘부산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4월 시청 옆 부산신용보증재단 건물 4층에 개설해 주 1회 시범 운영해 온 ‘상가임대차상담센터’를 오는 10일부터 매주 월·수요일로 확대,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담센터는 올 상반기엔 주 2회 운영하고, 상담수요에 따라 하반기에는 운영일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상담은 24시간 온라인으로 상담접수를 받아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문상담위원을 통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위원은 변호사·법무사·감정평가사·공인중개사·공인회계사·세무사·관련 분야 교수 등 임대차 전문가들로 구성 △임대차계약 관련 △임대료․보증금 과다인상 △하자보수·원상회복 부담 등 임대차 관련 제반 사항을 상담한다.

또 상담내용에 따라 임차인·임대인 간의 분쟁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 분쟁 갈등을 해결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가임대차상담센터가 소상공인의 든든한 후견인이 되어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가임대차 관련 상담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상가임대차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