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건강과 즐거움을 주는 '방화보건지소' 개소
강서구, 건강과 즐거움을 주는 '방화보건지소' 개소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2.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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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관리, 지역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중점 운영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와 양질의 건강 서비스 제공
방화보건지소 내부 모습.(사진=서울 강서구)
방화보건지소 내부 모습.(사진=서울 강서구)

서울시 강서구는 최근 방화보건지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보건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화동 소재 메이빌아파 트 1층에 258㎡ 규모의 방화보건지소를 조성했다.

방화보건지소가 조성된 방화동과 인근 공항동 지역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다.

또한 강서구보건소와의 거리가 멀어 지역 주민들이 보건소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다.

구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방화보건지소를 U-헬스 만성질환관리실, 소소건강상담실, 주민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지역맞춤형 공간으로 꾸몄다.

고혈압, 당뇨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U-헬스 만성질환관리실에서는 한번의 모바일 등록으로 혈압, 스트레스 등을 체크할 수 있고,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문 간호사에게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소소건강상담실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건강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고 필요한 곳에 연계도 받을 수 있다.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주민프로그램실은 주민 스스로 운동실천, 영양교육 등 건강 동아 리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화보건지소 운영인력은 보건전문인력 등 10명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토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또한 방화보건지소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사업,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사업과 함께 건강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마을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찾아가는 ‘서울케어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도 펼친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