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방역 강화해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방역 강화해야”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2.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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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서울시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진선미 의원, 강동공영차고지 등 방문
(사진=서울시의회)
(사진=서울시의회)

이준형 서울시의원은 3일 박원순 서울시장,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강동공영차고지·고덕차량사업소를 찾아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중교통 방역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강동공영차고지와 고덕차량사업소를 방문해 버스업체 대표, 버스조합, 방역청소실무자,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중교통 방역 강화로 인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간담회에 앞서 버스 및 지하철 소독 현장에서 직접 소독을 실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고 이용하는 대중교통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원순 시장은 “방역청소 노동자들에게 큰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소독 횟수를 늘려야 하며 손세정제와 마스크 확보를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 방법에 대해 강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