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3건 중 약 70% 지역제한·의무공동도급 대상
조달청이 이번 주 '국도42호선 횡성 안흥-방림1 도로건설공사' 등 총 43건, 1504억원 상당 시설공사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주 전체 집행 건수 중 약 70%에 달하는 30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4건 346억원 상당이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6건 300억원 규모다.
조달청은 전체 집행 규모 중 46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액은 경기도가 864억원으로 가장 많고 △충남 208억원 △경남 95억원 △기타 337억원 등 순이다.
사업별 추정 가격 규모는 국토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는 '국도42호선 횡성 안흥-방림1 도로건설공사'가 851억4600만원 상당으로 가장 크고, 충남 종합건설사업소 수요 '태안기업도시 연결도로 개설공사'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수요 '(가칭)안산1중 교사 신축공사'가 각각 207억9500만원과 104억67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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