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양산시 소재 다나제약(주), 산청군 소재 산청기능성콩영농조합법인과 지난 30일 연구원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노화기업 애로기술과제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나제약은 ‘무릎 염증 개선을 위한 생강 조성물의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파스’에 관한 기술을 이전 받았다.

이 기술은 앞서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 개발한 기술로 생강을 증숙·건조해 염증치료에 효과적인 추출법을 통해 무릎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생강 찜질팩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산청기능성콩영농조합법인은 ‘면류 음식용 반죽 조성물 및 그 제조 방법’에 관한 기술을 이전 받았다.

이 기술을 통해 뽕잎의 항당뇨 효과를 확인해 쌀과 보리, 뽕잎, 갈색거저리유충을 활용한 혈당조절이 가능한 기능성면류를 개발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김선정 연구원은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우리 원에서 개발한 기술이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품화돼 항노화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한방항노화산업 핵심 연구기관으로 경남 도내 기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애로기술 발굴 및 연구개발, 기업지원을 통해 항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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