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장 내 고향은 내가 지킨다’
전남 순천시 직장예비군소대 창설식이 지난 28일 오후 4시 시 대회의실에서 허석 시장, 김동환 95연대장 등 군관계자와 직장예비군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예비군소대장 및 분대장 견장수여, 부대기 전달, 지휘관 복무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직장예비군의 역할은 평상시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비상사태 발생 시 직장의 방호를 책임지고, 재난․재해 등에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 직장예비군은 2012년 해체됐다가 신규 남직원이 다수 임용됨에 따라 예비군자원이 확보돼 지난해 신청절차를 거쳐 직장예비군 편성을 했다.
허석 시장은 “직장예비군소대창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가 안보 기틀을 더욱 튼튼하게 다질 수 있게 되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시가 대한민국의 안보기틀을 마련하는 제1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직장예비군으로 임무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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