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인강, 15개 출판사와 협약…중·고 완전정복
강남인강, 15개 출판사와 협약…중·고 완전정복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1.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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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5만원에 900여 강의 제공…균등한 교육 실현
강남인강 홍보물. (사진=강남구)
강남인강 홍보물. (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운영하는 강남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이 올해 15개 출판사와 협약을 맺고 중·고등 6년 전 교육과정 강좌 900여개의 강의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교과서를 비롯해 진학사(블랙라벨)·천재(체크체크)·신사고(베이직 쎈)·쎄듀(천일문)·동아(하이탑)·수경(자이스토리) 등 출판사의 베스트셀러와 강남인강 강사가 직접 만든 자료를 활용한 900여 강의가 제공된다. 학습자는 연 5만원으로 현직교사와 스타강사의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2004년에 개국한 지자체 유일의 중·고생 대상 강남인강은 온라인 교육사이트 중 유일하게 중학교 내신부터 수능기출까지 6년 과정을 제공한다. 전국에서 8만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남인강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강남인강은 올해도 입시제도 및 학습전략 설명회를 20회 이상 개최하고,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는 69명에게 총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미화 교육지원과장은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에게도 최고 수준의 강의로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민선7기 강남구가 추진하는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강남(Me Me We Gangnam)’의 의미”라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