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노후경유차 100여대 조기폐차 지원
청송, 노후경유차 100여대 조기폐차 지원
  • 박재화 기자
  • 승인 2020.01.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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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9000만원 투입...내달 3-28일 신청 접수

경북 청송군은 맑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올해 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여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며, 정부지원을 받아 매연저감장치 부착 또는 엔진개조를 하지 않고 신청자가 그 차량을 6개월 이상 소유한 군민이다.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산정되며 총 중량 3.5t 미만 차량은 신차구입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300만원, 총 중량 3.5t 이상 차량 및 건설기계는 신차구입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자는 자동차 등록증, 신분증을 지참해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군청 환경축산과에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윤경희 군수는 “조기폐차 지원을 통해 노후경유차에서 다량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감소되면 군민들의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산소카페 청송의 대기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청송/박재화 기자 

j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