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책반 구성
강원도교육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책반 구성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1.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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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교육청)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보건복지부가  27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생지원과 중심으로 지난 23일부터 운영해 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 대책반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대책반'으로 확대·개편했다.

또 강원도교육청은 중국 후베이 지역을 방문하고 1월 13일 이후(14일  잠복기 고려)귀국한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일을 기준으로 14일간 등교중지를 실시해 자가 격리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 교육청은 중국 후베이지역을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 중 의심증상자는 즉시 질병관리본부 또는 관할보건소에 신고하도록 각급학교에 전파했다.

아울러 2월 4일부터 강원진로교육원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학교장 워크숍에 중국을 방문한 후 20일 이후 귀국한 학교장은 참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후 열리는 교육청 행사에도 중국을 방문하고 20일 이후 귀국한 교직원은 잠복기 이내에는 참석하지 않도록 하고, 모든 행사장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개인별 음료 준비,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도록 했다. 

정태범 도교육청 생활교육담당은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가 안정될 때까지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