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경매 상한가 고당도 수박품종 '추천'
[친절한 농자재氏] 경매 상한가 고당도 수박품종 '추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1.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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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당당한 수박·굿초이스 수박' 집중 홍보
팜한농의 수박 품종 '당당한 수박(좌)'과 '굿초이스 수박(우)' (사진=팜한농)
팜한농의 수박 품종 '당당한 수박(좌)'과 '굿초이스 수박(우)' (사진=팜한농)

팜한농은 수박 정식(아주심기)을 앞둔 농가를 대상으로 고당도 품종으로 도매시장에서 경매 상한가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당당한 수박’과 ‘굿초이스 수박’ 등 2종을 추천했다.

28일 종자업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연초부터 하우스 시설을 통한 수박 정식이 본격 시작된다.

특히 올 1~2월 수박 정식은 경상북도 고령과 경상남도 함안 등 영남지역 주산지를 중심으로 양파·마늘에서 수박으로 작목을 전환하는 농가가 늘면서,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평균 5%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팜한농은 시장에서 우수 품종으로 평가받는 당당한 수박과 굿초이스 수박을 재배 농가들에게 집중 홍보하고 있다.

당당한 수박의 경우 2015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품종으로서, 진한 선홍색의 과육에 당도 축적이 빨라 조기에 수확해도 맛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고온에도 과형이 길어지지 않고 둥근 타원형을 유지해 상품성도 좋다. 이런 장점 때문에 가락시장 등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 상한가를 기록하며 농가와 유통인들에게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굿초이스 수박은 하우스와 노지 재배 모두 가능한 품종이다. 당도는 평균 12~14브릭스로 높고, 광택도 뛰어나 외관 상품성이 좋다. 초세(잎자람새)가 강하면서 생육 후기까지 세력이 꾸준히 유지돼, 완숙 후에도 씨와 육질이 쉽게 물러지지 않아 상품가치가 높다.

팜한농 관계자는 “당당한 수박과 굿초이스 수박은 여름수박 주산지인 충청북도 음성과 충청남도 예산 등지에서 출하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브랜드 파워가 커지고 있는 인기 품종”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