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우한 폐렴 감시 대응체계 강화
장성군, 우한 폐렴 감시 대응체계 강화
  • 김기열 기자
  • 승인 2020.01.28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역상황실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우한 폐렴 감시 강화. (사진=장성군)
우한 폐렴 감시 강화.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에 대한 감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하며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격상됨에 따른 조치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관내 병·의원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방문할 경우, 해외여행 이력과 건강보험 수신자 조회 등을 통해 중국 우한시 방문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으며, 우한 폐렴이 의심되는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군 보건소로 신고 조치토록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한 폐렴의 국내 유입이 급증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며,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로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g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