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인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내달부터 정상 운행
강원도가 찾아가는 대기질 정보 알림 서비스를 구축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공간 분포상 도시대기측정소 미설치 지역 또는 대기오염원으로부터 도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대기질을 신속하게 현장에서 직접 측정하여 실시간으로 측정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신규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은 도시대기측정소의 기능을 모두 갖춘 이동식 대기오염 측정시스템으로 한달 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험가동 후 2월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측정 항목은 대기오염물질 6항목과 기상요소 4항목을 측정할 수 있으며, 도내 곳곳을 누비며 현장에서 직접 측정하여 실시간 측정자료를 차량 전광판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
측정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 (PM2.5),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오존(O3) 등 대기오염물질 6항목과 풍향, 풍속, 기온, 상대습도 등 기상요소 4항목이다. 또한, 강원도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환경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평가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