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내년 국도비 사업 발굴·활동 계획 보고회
거창군, 내년 국도비 사업 발굴·활동 계획 보고회
  • 최병일 기자
  • 승인 2020.01.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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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교육센터 건립 등 108개 사업 1200억원 규모
경남 거창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신창기 부군수, 각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도비 사업발굴과 활동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신창기 부군수, 각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도비 사업발굴과 활동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신창기 부군수, 각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도비 사업발굴과 활동 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예산 7000억 시대의 주요 재원이자 지역 경제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의존 재원은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 및 현안 사업의 성공적 달성을 위한 재정적 에너지 공급원이다.

군 의존 재원은 4300억원 규모로 일반회계의 약 80%를 차지하며 여느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국도비 확보는 일년 살림을 책임지는 연봉책정과도 같아 그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실정이다.

따라서 군은 연초부터 미래 10년의 재정 경쟁력 교두보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계속사업의 지원 기반 선점을 위해 목표설정, 계획수립 및 중앙부처 방문을 서둘러 준비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발굴한 108개 사업 중 주요 신규사업은 재난안전 스마트승강기 기반구축사업(450억원), 거창복합교육센터 건립(300억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47억원), 거창읍 시가지 거점공영주차장 조성사업(50억원), 웅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197억원) 등이다.

또한 한들교와 연계한 남부우회도로 개설사업,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사업, 국도3호선 개설사업, 제2 거창 창포원 조성 사업 등 거창 도약을 위한 국책사업이 우선 지원되어 조기 착공과 준공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한다.

구인모 군수는 “주요 핵심사업 예산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연초부터 고삐를 다잡아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