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설맞이 농·특산물 10~30% 싼 장터 연다
성남, 설맞이 농·특산물 10~30% 싼 장터 연다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1.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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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6개 시·군 참여 150여개 품목 선보여

경기도 성남시는 설 명절을 앞둔 자매결연 시·군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광장에서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6곳 시·군의 농업인과 단체가 직접 생산·가공한 150여 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10~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강원 고성은 황태포, 명란젓 등을, 강원 홍천은 한우, 꿀, 도라지 등을, 경기 가평은 잣, 편백 생활용품 등을 직거래한다.

경남 창원은 우렁이, 굼벵이 환 등을, 경북 울릉군은 건오징어, 명이 절임 등을, 충남 아산시는 연잎 갈비, 배, 사과 등을 선보인다.

또한 성남지역 농가에서도 직접 재배한 토마토, 알 배추, 쪽파 등과 된·고추·청국·간장 등을 장터에 내놓는다.

시는 매년 6~9차례 시청 야외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시민들에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자매결연 시·군 농업인의 판로를 열고 있다.

지난해 6차례 열린 자매결연 시·군 직거래 장터에는 모두 3000여 명(회당 평균 500명)이 찾아와 1억4000만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