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성남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1.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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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버스노선 증회·172곳 주차 무료

경기 성남시는 올 설 연휴에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23~27일까지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시내버스 14개 노선, 215대의 배차 간격을 단축해 102회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귀성·귀경과 성묘객이 집중되는 분당구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분당메모리얼파크(옛 남서울공원묘지), 하늘누리 제1·2추모원이 있는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를 경유하는 노선중심으로 운행 횟수를 늘렸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일시적으로 택시부제를 해제해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로 했다.

24~27일까지은 초·중·고·대학교 운동장과 공영주차장 등 모두 172곳(1만2661대)을 무료 개방하게 된다.

설 연휴 동안 운동장을 개방하는 학교는 수정지역 22곳(2379대), 중원지역 23곳(1174대)이며, 공영주차장은 127곳(9108대)을 무료 개방한다.

일부 학교와 건물 식 공영주차장 등은 26~27일까지만 개방하는 등 주차장별 운영일이 다소 탄력적이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