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구한의대, 다양한 교류 활성화 협력 강화
거창-대구한의대, 다양한 교류 활성화 협력 강화
  • 최병일 기자
  • 승인 2020.01.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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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20일 대구한의대학교 회의실에서 대구한의대학교와 상호협력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구인모 군수와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과 대구한의대 양 기관에서 추진하는 교육·문화·연구개발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 농업인 육성과 청년 귀농인 활성화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대구한의대 재학생 대상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특산물 활용 제품화 연구개발 △지역 내 한방 의료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호 참여 확대와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군은 대구한의대가 군 관내에서 시행하는 재학생 대상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기린도전학기제, 거창워킹홀리데이)을 위한 행ㄱ특산물을 활용한 연구개발에 적극 참여한다.

구인모 군수는 “군의 농·특산물과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가조온천 등과 같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들이 농산물 판매, 농업경영활동, 문화.관광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진로개발과 귀농귀촌, 농촌 청년 문화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거창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이 거창워킹홀리데이와 기린도전학기제를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해 배움을 얻고, 이를 토대로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자신들의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