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설 연휴 영남권 국도 특별교통 대책추진
부산국토청, 설 연휴 영남권 국도 특별교통 대책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1.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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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교통대책반 24시간 가동… 실시간 교통안내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설 연휴 영남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 부터 27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여 영남권 국도상 교통 지·정체 상황 및 우회도로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운전자들은 국도상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전광판(VMS)과 TBN 교통방송, 교통정보안내전화, ITS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교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국토청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을 분산시키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상습 지·정체가 예상되는 국도5호선 동명~대구 등 4개 구간에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 12개를 설치, 운영한다.

이밖에도 부산국토청은 장시간 운전에 지친 운전자가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졸음쉼터 18개소를 지정했다.

특히 설 연휴 대비 특별점검기간인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포트홀, 도로 및 교통안전표지, 안전시설물 등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 겨울철 도로 미끄럼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어 도로의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귀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것이 부산국토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부산국토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도로이용자 안전운전을 위해 영남권 주요 톨게이트 및 휴게소 등에서 영남권 5개 국도관리사무소와 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박병찬 부산국토청 도로공사1과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즐겁고 안전한 고향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도로이용불편사항 신고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