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제27회 태백산 눈 축제 52만명 방문…성황리 폐막
태백, 제27회 태백산 눈 축제 52만명 방문…성황리 폐막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0.01.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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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백시)
(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산 눈 축제의 대미를 태백산전국눈꽃등반대회와 함께 10일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쳤다.

20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제27회 태백산 눈 축제는 대회 마지막날인 지난19일 당골광장에서 등반을 마친 수많은 등산객 및 관람객들과 시상식을 가졌다.

영월연맹 오르리팀이 등반대회 대상을 우승팀은 속초시산악회, 준우승은 산물노리, 장려상은 춘천시산악연맹이 수상했다.

자연보호상은 나누리산악회와 태사태모, 가족화목상은 하남사랑과 가족팀, 최다참가상은 1위 속초시산악연맹, 2위 인천시산악연맹, 3위는 천안시산악연맹이 각각 수상했다.

류태호 시장과 문관호 태백시축제위원장, 이영철 태백시산악연맹회장을 비롯한 연맹 임원 및 회원들과 등산객들이 눈보라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했다.

제27회 태백산눈축제는 지난 1월 10일부터 눈이 없는 상황에서 행사를 개최했으나 축제위원들. 시청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태백시민들의 간절함으로 전국에서 태백산 눈 축제장을 52만명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태백시 계자는 “눈 축제 기간 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며 더욱이 눈이 오지 않았는데도 눈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간절함이 18일부터 눈이 내려 마지막날을 멋지게 장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