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구청서 학술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인천 중구, 구청서 학술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01.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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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유산 종합관리 기본계획 수립 추진
문화유산 종합관리 기본계획 수립 학술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인천 중구)
문화유산 종합관리 기본계획 수립 학술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인천 중구)

인천시 중구가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15일 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주민들의 삶의 기록을 간직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미래 중구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자산으로 보존하고 멸실 및 훼손을 예방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시 중구 문화유산 종합관리 기본계획 수립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한 구관계자 및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인 ㈜에이치앤티솔루션이 이번 연구용역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안된 ‘인천 중구 지역유산’ 개념과 기초조사 가이드라인, 유형별 보존.관리 방안, 활용 및 대중화 방안,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 개정안을 토대로 구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지침을 마련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는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 많아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며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했다”며 “이번 문화유산 종합관리 기본계획이 ‘개항문화도시 중구’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