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美 수출 한정판 '잇-어워드' 디자인 대상
하이트진로, 美 수출 한정판 '잇-어워드' 디자인 대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1.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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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 그리운 한국 주제
음식·명소·문화재 일러스트…현지 홍보효과 '톡톡'
지난해 미국 수출용으로 한정 제작된 하이트진로의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 (제공=하이트진로)
지난해 미국 수출용으로 한정 제작된 하이트진로의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 (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미국 수출전용 상품으로 출시한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이 ‘2019 잇-어워드’ 주류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은 ‘그리운 한국, Miss Korea’를 캐치프레이즈로 교민에게 고국에 대한 향수와 자부심을 선사하고자 지난해 한정판으로 출시돼 지난 12월까지 판매됐다.

스페셜 에디션은 ‘한국의 맛과 멋, 그리고 그 곳’을 주제로 명소와 음식, 문화재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66가지의 특색 있는 일러스트 디자인 라벨을 적용했다. 교민들이 그리워하는 음식과 가고 싶은 명소, 기억하는 문화재 등을 현지에서 효과적으로 홍보한 덕분에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여기에 새로운 타겟·시장을 겨냥해 소비자 니즈(Needs)를 충족시킨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인 ‘디자인정글 이사장상’도 함께 수상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미국시장에 특화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잇-어워드는 그 해의 가장 잇(It)한 디자인을 선정하는 디자인 산업계의 대표적인 행사다. 디자인 기업 간의 지속적인 발전과 화합을 위해 2011년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제정한 행사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국내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50명이 미적가치·실용성·사회공헌·혁신성 등 4가지 기준을 두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해오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