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현대카드 M포인트 이용률 91%…"온라인 쇼핑몰 강세"
지난해 현대카드 M포인트 이용률 91%…"온라인 쇼핑몰 강세"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1.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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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
(사진=현대카드)

지난해 현대카드 이용자들이 온라인 쇼핑몰과 자동차 구매 영역에서 M포인트 활용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현대카드가 발표한 ‘2019년 M포인트 적립과 이용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카드 이용자들이 적립한 M포인트는 총 4983억포인트다. 이 기간 사용된 포인트는 4554억 M포인트로 이용률은 91.4%에 달했다.

남성의 경우 40대가, 여성의 경우 30대가 M포인트 적립이 활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M포인트 적립 내역을 보면 남성이 전체 적립 M포인트의 68%, 여성이 32%를 차지했다. 세대별 비율은 40대가 전체의 31%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30대(29%)와 50대(22%), 60대 이상(9%), 20대(8%)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단 여성 이용자군에서는 30대가 40대보다 M포인트 적립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20대도 60대 이상보다 적립 M포인트가 많았다.

M포인트 사용처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남녀 회원 모두 온라인쇼핑몰에서 M포인트 사용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온라인쇼핑몰의 뒤를 이어 자동차 구매와 세금 납부, 주유 등에 M포인트를 주로 사용했으며 여성은 극장과 면세점, 세금 납부, 레스토랑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사용하거나 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각 세대나 성별에 따른 특성이 나타나고 최근 트렌드가 반영돼 있었다”며 “올해도 보다 많은 회원들이 M포인트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