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사·문화 현장체험 갖는다
지역 역사·문화 현장체험 갖는다
  • 김두평기자
  • 승인 2009.03.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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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오늘부터 초등생 ‘명품 체험교실’ 운영
강동구는 초등학생에게 지역의 역사, 지리, 문화 등을 체험하는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명품 강동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강동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에게 우리고장을 제대로 알린다는 취지다.

명품강동체험교실은 오는 31일부터 ‘Eco-강동탐방교실’(매주 화·목·금 9시~12시)과 ‘강동역사·생태교실’(매주 수 9시~12시)로 나눠 운영한다.

‘Eco-강동탐방교실’은 교사들과 학부모, 아이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아 운영 횟수를 지난해 48회에서 올해 67회로 늘려 운영한다.

Eco-강동탐방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구청을 방문, 시청각 교재를 통해 강동구의 역사와 구청에서 하는 일 등에 대해 배워 보고 보건소에서 어린이 건강동산과 구강교실을 체험한다.

더불어 음식물재활용센터, 암사선사주거지 등 구 주요 생태·문화시설도 견학한다.

강동역사·생태교실은 저학년(1, 2, 4학년)에는 생태를, 고학년(5,6학년)에는 역사를 주제로 환경과 역사에 대한 체험 교육을 마련한다.

강동구의 역사와 생태 등과 관련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자를 자원봉사 강사로 참여시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참가하는 아이들에게 우리고장의 모습을 담은 교육책자 ‘한눈에 쏙! 강동구이야기’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체험 후 느낀 것들을 기록해보는 소감문 중 우수작을 선정, 소식지에도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