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지방정부 선언"…성북, 2020년 신년인사회 성료
"주민주도 지방정부 선언"…성북, 2020년 신년인사회 성료
  • 허인 기자
  • 승인 2020.01.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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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구 역점사업…’균형·공존·풍요‘의 시민적가치 반영
'2020 신년인사회' 모습. (사진=성북구)
'2020 신년인사회' 모습. (사진=성북구)

“민선7기 2년차를 맞는 성북구정은 다시 새로운 출발선 위에 섰습니다. 새해 구정은 ‘더 가까운 이웃 더 편안한 동네, 행복성북’을 비전으로 ‘균형·공존·풍요’의 가치가 구정 모든 분야에 발현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구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서울 성북구가 14일 오전 11시, 성북구민회관에서 경자년 새해를 맞아 주민과 직능단체 대표, 각계 인사 등 1200여명이 참석한 ‘2020년 성북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개청 70주년을 맞아 각계각층 주민들과 함께 만든 ‘미래 100년 성북선언’에 맞춰, △균형 △공존 △풍요 3가지 시민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구정 운영의 틀을 제시했다.

먼저, ‘균형’에 대해 어디서나 공평하게 누리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월곡 복합문화체육시설, 시민청 건립 등을 통해 주민 편의공간과 기반시설을 고르게 안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의 균형발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구청장은 성북동 네모녀의 아픔을 다시 떠올리며, 어려운 이웃들의 작은 신호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람 냄새가 나는 도시로서 ‘공존’의 행정적 역할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기본 전제 조건으로 ‘풍요’를 제시했다. 도소매, 봉제산업 외에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시의 특징에 맞춰,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경제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에 따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그리고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고, 캠퍼스타운 사업 등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해 도전하는 청년의 삶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입체화 및 민간 부설주차장 공유 그리고 공공주차시설을 확보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민선7기의 성북구는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 책임있는 지방정부로 주민의 삶을 보듬고 살피고, 더 많은 소통, 더 나은 정책으로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지방정부가 되겠다”며 주민들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짐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는 이 구청장의 신년사를 비롯해 유승희, 기동민 국회의원 등 지역의 내외빈들의 신년덕담과 각계각층 주민들의 올해 소망과 새해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와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의 협연을 모두가 감상하며 행사는 마무리 됐다.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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