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전 용인시장, 주민 초청 출판기념회
정찬민 전 용인시장, 주민 초청 출판기념회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0.01.12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꽃 필 무렵, 정찬민꽃이 피었습니다’
(사진=정찬민 전 경기도 용인시장실)
(사진=정찬민 전 경기도 용인시장실)

정찬민 전 경기도 용인시장은 지난 9일 처인구 페이지 웨딩홀에서 용인지역 단체장,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꽃 필 무렵, 정찬민꽃이 피었습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다른 출판기념회와 달리 정치인이나 유명인사들을 초대하지 않았고 순수하게 지역주민들만 초청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정 전 시장은 “거창하고 호화스럽게 여는 보여주기가 아닌 실질적이고 소박한 행사를 하고 싶어 평일 낮시간을 택하고 유명인사도 초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2부로 나뉘어 실시한 이날 토크쇼는 1부에 기념공연. 이어 2부에서 개그맨 정찬민이 정치인 정찬민에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개그맨 정찬민씨는 정 전 시장에게 중앙일보 기자시절 활동경력과 시장 재임시절 업적 등에 대해 재치와 유머를 섞어 질문해 참석자들이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정 전 시장은 다소 난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재치있게 받아 넘겼고, 즉석에서 무작위로 질문받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