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대통령 지키기 위해 떠났다… 학살 아닌 검찰 항명"
윤건영 "대통령 지키기 위해 떠났다… 학살 아닌 검찰 항명"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1.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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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다면 호위무사도 마다 않을 것"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11일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윤 전 실장은 이날 SNS에 이 같이 밝힌 뒤 "필요하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호위무사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실장은 "21대 총선은 아직도 촛불혁명의 정신을 나홀로 외면하고 있는 야당심판이 돼야 한다"며 "이제 국민의 시간이 시작됐다"고 했다. 

윤 전 실장은 또 "검찰 인사에 대해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 '학살'이라고 표현하는 조직은 검찰 말고는 대한민국에 없다"면서 "학살이 아니라 검찰의 항명"이라고 말했다. 

윤 전 실장은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났으며, 서울 서울 구로구를 포함해 수도권 출마가 점쳐진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