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610억원 규모 정산대금 조기 지급
무신사, 610억원 규모 정산대금 조기 지급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1.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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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2일 빨라…협력사 부담 완화
(이미지=무신사)
(이미지=무신사)

무신사는 2020년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총 610억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신사는 매해 명절에 앞서 연휴 기간 협력사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산대금 선지급을 실시해 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2300여개 협력사로, 무신사는 설 연휴 전인 13일 일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2일 일찍 대금을 지급 받게 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지급이 설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협력업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신사만이 할 수 있는 협력사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하며 파트너십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동반 성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무신사는 협력사의 성장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 주 단위 선정산 서비스, 금융사 제휴를 통한 상품 개발 등을 통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상품 생산·기획, 판매, 유통 등 사업 운영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무신사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를 통해 패션 스타트업·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최적의 업무 환경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