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SK하이닉스, 4차 산업혁명 주도 반도체 기술 전시
[CES 2020] SK하이닉스, 4차 산업혁명 주도 반도체 기술 전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1.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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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중심의 세상' 주제…6개 사업분야 반도체 솔루션 홍보
(이미지=SK하이닉스)
(이미지=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반도체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CES에 ‘메모리 중심의 세상(Memory Centric World)’을 주제로 참가, 부스에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활용되는 미래도시를 형상화했다. 또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오토모티브(Automotive),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세대(G) 네트워크 등 6개의 사업분야와 관련된 반도체 솔루션을 전시했다.

SK하이닉스가 선보인 주요 제품은 △HBM2E △서버용 DDR5 △SSD 등 메모리 솔루션과 차량용으로 최적화된 내구성 높은 △LPDDR4X, eMMC 5.1 등이다. 또 5G 스마트폰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LPDDR5와 UFS, AR/VR과 IoT 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CIS(CMOS 이미지센서) 등도 전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CES에서 PCIe NVMe 인터페이스 방식의 ‘일반 소비자용 SSD’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 제품은 SK하이닉스가 작년 6월 세계 최초로 양산한 128단 4D낸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업계 최고수준의 안정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쓰기와 읽기 속도는 작년 8월 출시한 자사 SATA 인터페이스 방식의 일반 소비자용 SSD보다 6배이상 향상됐다.

SK하이닉스는 일반소비자용 SSD와 CIS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조성했다. 특히 CIS 체험존은 방문객들이 부스에 전시된 스마트폰으로 본인을 촬영하면 CIS가 피사체를 인식하고 디지털이미지로 전환해서 사진으로 변환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전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그 외 SK하이닉스를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회사 소개 코너가 마련됐고, 반도체 상식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