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0 코나 일렉트릭′ 출시…4690만원부터
현대차, ′2020 코나 일렉트릭′ 출시…4690만원부터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1.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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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트림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적용 편의성 제고
급·완속 충전기·예약 충전 등 특화 기능 탑재도
현대자동차 ‘2020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2020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20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0 코나 일렉트릭 전 트림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해 더욱 넓고 선명한 화면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며,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2020 코나 일렉트릭에는 내비게이션 화면을 활용한 분할 화면 기능이 장착됐다. 이를 통해 날씨,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 사용성을 대폭 증대시켰다. 또 급·완속 충전기 현황과 예약 충전, 예약 공조,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 전기차만의 특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20 코나 일렉트릭에 공기 청정 모드를 신규 적용하고,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등 차량 내부 공기질 개선에 힘썼다. 소비자 선호 사양인 2열 열선시트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게 해 뒷자리 탑승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2020 코나 일렉트릭 64킬로와트시(kWh) 모델의 가격은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감면한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모던 4690만원 △프리미엄 489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국내에서 1만3587대가 판매돼 2년 연속 국내 최고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올랐다”며 “1회 충전으로 406킬로미터(㎞) 주행 가능한 동급 최대 수준 항속거리를 보유했고 소비자 선호 편의 사양을 보강해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 일렉트릭은 뛰어난 상품성으로 ‘2019 북미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수상했으며, 2019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2019 어니스트 존 어워드 베스트 전기차 부문 선정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