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오후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혁신성장으로 열어가는 행복한 화성! 경제계가 앞장서겠습니다'를 주제로 ‘2020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권 회장을 비롯해 서철모 화성시장, 김홍성 시의회 의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원욱 화성을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김인순·오진택·김태형 도의원, 관내 대학총장 및 간부, 이재현 민주평통화성시협의회장, 김도성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황종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조창래 화성소방서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가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 신년 인사, 시루떡 절단, 정일섭 화성시노인회장의 건배 제의, 기념촬영 및 참석자 간 새해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권 회장은 이날 신년 인사를 통해 “오늘 오전 지역경제 생태계를 혁신할 ‘산학관 협력 협의체 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화성상의 건물에서 개최했다. 가슴이 벅차다. 지난해는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분쟁 등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다. 이에 상공회의소는 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경영지원으로 대처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정부 시책에 따른 기업환경개선,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및 화성시 수출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등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0여분간의 긴 축사를 통해 지난해의 경제 성과를 설명하고 “이재명 지사가 준비한 공정 평화 혁신의 가치가 담긴 경제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철모 시장은 “시는 지난해 전국지자체 도시경쟁력 평가 3년 전국 1위, 기초지자체 재정자립도 1위 등 각종 지표에서 대한민국 1등 도시임이 확인됐다. 아울러 지난해 화성시 기업예산을 470억원에서 14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오전에 가진 산학관 회의 등으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상생 공존의 기반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홍성 시의회 의장은 짧막한 인사말을 하고 원유민, 최청환, 박연숙, 조오순, 김도근 의원 등을 단상으로 불러 새해인사를 전하는 팀웍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어 이원욱 의원은 그동안 국민들이 바라본 국회에서의 식물정치 행태를 현역 의원으로써 사과했고, 송옥주 의원은 심한 감기에 걸렸다며 서로를 격려하는 박수를 참석자들에게 요청하면서 신년 인사를 대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