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3일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통해 새만금 사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96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정부와 국회, 기업 등 각계각층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김 청장은 "새만금은 작년에 총 21건, 487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올해는 동서도로가 완공되는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스마트수변도시 조성이 본격화되는 등 새만금의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새만금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국내외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특히, 새만금 투자 유치형 재생에너지 발전 공모사업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현명한 투자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청장은 주한 외교사절에 새만금 현장 방문을 권하면서, 한국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 새만금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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