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1월 ‘겨울방학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1월 ‘겨울방학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1.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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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에서의 겨울 철새들의 향연. (사진=부산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서의 겨울 철새들의 향연. (사진=부산 낙동강관리본부)

겨울 철새들의 지상 낙원인 낙동강하구는 철새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금, 을숙도는 겨울 철새들의 지상 낙원’을 주제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동강하구에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하구를 널리 알리고, 겨울 철새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까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 ‘운영프로그램 예약하기’에서 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새 박사가 들려주는 을숙도 겨울 철새 이야기 △먼길 떠나온 겨울 철새 △알기 쉬운 겨울 철새 이야기 △내가 찾은 미세플라스틱 쓰레기, 생명을 구해요 △넌 커서 뭐가 될꺼니(애벌레 만들기) △씨앗도 이사를 가요(식물 씨앗 관찰) △조류 알 비교하기 △조류 부리 비교하기 △부들로 미니 바구니 만들기 △재첩으로 꽃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일부는 유아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재료비 등 2000원부터 5000원까지 다양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낙동강하구에서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하면서 자연의 중요성을 느끼고,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