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새해 첫날인 2일 아자개영농조합법인과 지역 수출업체인 한미래식품이 상주시의회 안창수 시의원, 김병성 경제산업국장, 회원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새해 첫 수출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호주 수출길에 오른 농산물은 상주쌀 12톤(20피트 컨테이너 1대)으로 수출금액은 3000만 원 정도이다. 이는 2020년 새해 첫 수출이다.
상주시는 상주쌀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7년부터 호주로 수출하기 시작했으나, 2018년부터 쌀의 국내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출이 증체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수출을 계기로 상주쌀의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성 경제산업국장은 “2020년에도 우리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시장에 알릴 계획이며, 수출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