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안정적 성장구조 확립과 강한 조직 만드는데 역점 둬야"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안정적 성장구조 확립과 강한 조직 만드는데 역점 둬야"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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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사진=롯데카드)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사진=롯데카드)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아쉬움이 많은 한 해”였다며 “올해는 안정적 성장구조 확립과 강한 조직을 만드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권 대표는 이를 위해 △진정한 성과 중심의 경영체제 확립 △디지털 혁신 고도화 및 가속화 △변화에 이기는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 △불황 속에서도 극복 가능한 견고한 수익 구조 창출 등을 제시했다.

먼저 김 대표는 “회사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을 통해 실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며 “보다 과감하고 도전적인 목표인 ‘Stretch Goal’을 세우고 공동의 목표에 구성원 모두가 몰입할 수 있도록 부서목표 연계성 강화에도 힘써야 하며 모든 양적 성장에는 효율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혁신에 대해서는 “이제는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닌 디지털 전략의 깊이를 더해야 한다”며 “디지털 플랫폼에 고객 중심의 혁신을 더하고 외부와의 연계 강화를 통한 디지털 완결성을 확보해야 함과 동시에 전사 차원의 디지털 드렌스포메이션도 더욱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목표와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창의와 열정 중심의 적극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수”라며 “내부 조직의 융합과 차으이성 기반의 애자일(agile) 조직 운영을 더욱 확대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능률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견고한 수익 기반을 갖춰야 한다”며 “미래에 대비한 핵심 경쟁력을 착실히 찾아내 확대하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 상황에는 선제적으로 대비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신년사 말미에 “새로운 조직문화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프로액티버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정했다”며 “전문성을 가지고 일하고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에 있어서도 프로다워야 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 혁신을 발휘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지금보다 더 자기쇄신의 자세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