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철강공장서 염산 누출… "유출량 확인 안 돼"
아산 철강공장서 염산 누출… "유출량 확인 안 돼"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1.02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아산시 배미동 철강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9분께 아산시 배미동 철강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철강공장 직원은 "폐기 처분한 염산을 보관한 30t 용량의 탱크에서 유증기가 새 나오고 있다"고 소방당국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산 유출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을 동원해 주변을 통제하는 한편 자세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