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서 '에어부산' 탑승수속 서비스 제공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서 '에어부산' 탑승수속 서비스 제공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2.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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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천·필리핀 세부·대만 가오슝 노선 가능
에어부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점 포스터. (자료=한국철도)
에어부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점 포스터. (자료=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26일부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에어부산' 탑승수속과 출국심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중국 심천 △필리핀 세부 △대만 가오슝 총 3개 노선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인천공항에서 탑승수속을 거치지 않아 보안 검사와 출국 심사 시간이 단축된다. 또 KTX와 공항버스를 연계해 빠르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탑승수속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마쳐야 한다.

이번 에어부산 입점으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인천공항에 취항한 국내 8개 항공사가 모두 입점한 유일한 도심공항터미널이 됐다. 에어부산을 비롯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이 포함된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내 모든 항공사가 입점된 만큼 좀 더 편리하게 기차를 타고 공항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